< 대표　고교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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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단체 태양회 회원 여러분, 한국원폭평화전시관 회원 여러분,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2019년 1월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에 법인설립 신청을 하여 마침내 2019년 5월 28일 「사단법인 평화봉사단 해모음」이 서울시로부터 법인설립허가증을 받았습니다.（대표자명 ‘고교목남’은 호적상으로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이 이름으로 한국의 법인을 취득한 것이 기쁩니다.)
　태양회 여러분, 전시관 회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를 지원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것은 한국사회에서 사회활동을 해도 좋다는 신뢰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무엇을 하면 사회가 밝아지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충만 할 것인가를 추구하여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내가 처음 한국에 온 것은 1973년입니다. 그 이듬해에 나의 책장에는 한국에 관한 책이 200권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한국 사람들과 만나고 느낀 점은 진심으로 한국을 위해 봉사하려면 「법인」을 설립하여 확실한 봉사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변호사와 상의를 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문공부장관의 허가증명서, 서울시장의 허가, 조계종 본산 대표자의 도장 등등 6개소 대표자의 허가가 필요했습니다.
결국 첫 번째 법인취득 시도는 복잡한 서류와 준비 부족으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나는 자유스러운 몸이 아니어서 한국에 몇 년 동안 올 수 없었는데 1995년도에 일본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에 왔고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법인취득 준비를 하여 욌습니다. 태양회 사무실에는 지금까지 봉사 활동한 업적이 사진과 감사패, 50여개의 감사장이 있으며 30년 전부터의 발행한 태양뉴스, 소식지, 일반 신문 보도자료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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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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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내가 제일 처음 감사패를 받은 것은 일본의 상지대학생으로부터입니다. 나는 일본에 있을 때 한국 유학생 6명에게 보증을 서 주었고, 그중 한 명이 상지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갈 때 상지대학 캠퍼스에 무궁화를 기념 식수할 때 내가 도와주었기에 학생들이 준 감사패입니다.
봉사활동은 불교의 자비와 닮아 「무대상의 사랑」을 관철하는 행위입니다. 타인에게, 사회에 봉사를 하지만, 그 대가를 생각하지 않는 곳에 뜻이 있고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 무대상의 사랑, 자비의 실천을 앞으로 더욱더 정진할 계획입니다.
지금 이 평화봉사단에 소속된 한국원폭평화전시관, 수요양원, 그리고 평화봉사단 해모음은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수십 배 더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흥망성쇠 속에서 이것을 안 것만으로도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처음 와서 보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 어둡고 차가운 역사가 가로놓여 있고, 그 역사 속에서 살아가려면 잃어버린 일본 사람의 신뢰를 다시 되찾아야 하는데 그렇다면 법인을 취득해야 할 것입니다. 그로부터 4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뒤돌아보면 감개무량합니다.。
‘평화봉사단 해모음’은 아직 미숙하지만 열심히 정진해 나갈 것이며 많은 동참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한 사람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마음으로 되어 살아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다 함께 손을 잡고 보람 있는 인생을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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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평화봉사단 해모음
본부사무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237 다길 16, 4층
TEL:02-934-9828/FAX:02-934-3305/홈페이지 : http://ks-su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