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봉사단 해모음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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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태양회로서 활동을 하게 된 것은 불과 3년 정도였지만, 승려 동기생 5~6명을 포함하여 회원이 70명으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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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점점 많아졌지만 일본은 사회제도가 완벽하므로 재정적으로 원조하는 것보다 정신적인 원조를 한다. 노인 시설이라면 노인에게 다가가서 봉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재정적인 지출은 한국을 중심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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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내가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1975년이다. 그 이후 43년 동안에 받은 감사패와 상장은 태양회 회원과 합하면 50개 정도 되며, 방대한 기록, 자료를 정리하면 2~3권의 책으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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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 시대에 시장의 표창을 받으면서 그때가 태양회로서 제일 전성기이고, 서울시복지협회장의 요청으로 서울시내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 단체가 남산 공원에서 걷기 대회로 모인 적이 있었다. 그때 서울에 복지단체가 250개 정도 있다는 것을 들었다. 그 중에서 100개의 단체가 모인 것인데, 그때 태양회의 유니폼을 입은 회원이 40여명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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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 동안 열심히 계속해 온 봉사활동 중에서 추억에 남는 것을 기록해 두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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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서울시복지협회에서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하여 봉사활동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위로회가 열렸고, 태양회도 그곳에 매년 초대되었다.
그것은 도봉구의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점심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을 때 태양회는 매달 한 번씩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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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지관 관장으로부터 “태양회 회원은 어떤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까? 타의 모범이 되어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라는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또 도봉구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하여 푸드마켓을 운영하게 되어 그곳에 매달 약간의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해 왔다.
그리고 태풍 피해지인 경남의 파프리카 농장의 비닐하우스의 복구와 충청도의 인삼밭의 복구, 동해 바닷가의 청소 등 태양회는 어디라도 최선을 다하여 봉사에 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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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란 무대상의 사랑이다. 즉 봉사한 대가를 받지 않는다. 
사회봉사를 하는 사람은 이와 같이 무대상의 사랑, 자비라는 숭고한 마음을 가지고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봉사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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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태양회가 노원구로 옮기게 되었다. 노원구의 푸드마켓에 태양회에서 쌀 500kg을 기증하였다. 노원구는 서울시에서 어르신이 제일 많은 곳으로, 인구는 60 여만 명이고 어르신은 그 10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 어르신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지금은 쌀 1,000kg을 명절에 노원구에 기증하고 있다. 이것을 보고 대만, 일본 태양회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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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태양회의 봉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 한국원폭피해자 합천지부에 위령각 건립
-. 한국원폭피해자 합천지부에 평화탑 건립
-. 대만에 평화탑 건립
-. 서울에 한국원폭 평화전시관 개관(2015. 8. 6.)
-. 노원구청에 쌀 1,000kg씩 명절에 증정(2017.9.6.)
-. 노인 요양원 위문
-. 연말 이웃돕기
-. 신체장애시설에 5년 동안 기부
-. 소년원에 기부

-. 평화의 꽃 문주란을 한국에 20개소, 대만에 10개소 증정
-. 한국원폭피해자 서울지부와 경남지부에 평화의 종 제작 기증
-. 스리랑카의 초등학교에 문구 기증
-. 수해의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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