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 돕기에 2,000,000원
다카하시 이사장 각 가정에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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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8~9일 지리산 기슭에서 태양회 청년부 주최인 하기수련회를 진행하고 있을 때 다카하시 이사장님은 TV에서 흘러나오는 호우의 상황을 바라보고 크게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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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방의 일들을 마치고 14일 새마을호 편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편을 이용해 13일에 돌아가셔서 14일은 아침부터 태양회 회원 집을 돌아보고 또 서울 의정부 방면의 피해상황을 살펴보시고 마루 위까지 침수해 생활이 대단히 어려워진 가정에 이사장께서 30만원씩의 개인원조를 건네주심과 함께 한 사람 한 사람을 따스하게 격려하셔서 힘을 내게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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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7일에는 조선일보를 방문하셔서 한국태양회원으로 부터 모인 의연금과 이사장 개인 목의 의연금을 함께 2,077,000원을 보내신 것입니다. 더욱이 이사장께서는 한국 태양회에 10종의 수해에 대한 원조의 구체적인 안을 나타내시고 18일 일본으로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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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이사장 담화
14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의정부까지 돌아다녀 보았으나 아득한 예상을 초월한 피해상황이었습니다. 금번의 IMF시대라고 말하고 이 한국 미증유의 수해라고 말해 이를 한국사회의 『국난』 이라고 봐도 좋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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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한국원폭피폭자 위령제 쪽에 힘을 집중해 설마 그 직후에 수해로 연결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하여 태양회의 입장으로서는 수해에 대한 적음이 마음의 부담이 되지만 수해원조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써두었습니다. 내일 일본으로 돌아가지만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뻗쳐수십시오. 각자가 일치단결에 마음을 하나로 해 이 미증유의 국난을 타고 넘을 수 있도록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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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회 서울지부의 원조
태양회 서울서지부는 조선일보에 내는 원조금 외에 100만원을 모아 특히 태양회원의 가정에 각각 기증 하여습니다. 여러분도 이들의 따스한 원조와 격려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