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회’ 다카하시 고준 이사장
원폭피해자 복지회관 찾아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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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2월 23일 태양회 다카하시 고준 이사장과 추병수 한국태양회 회장 일행이 연말을 맞아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을 방문, 수용자들을 위문하고 연말 위문금 1백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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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진 관장은 한국에서 유일한 원폭복지회관이 합천에 있다는 사실을 외지인보다 합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불우한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많이 전달되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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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 년에 몇 차례씩 일본에서 이곳을 찾아 야유회도 열어주고 성금도 전달해 주는 태양회 다카하시 고준 이사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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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위문 온 합천 태양출신 부산향우인 추병수 회장은, 다카하시 고준 이사장은 히로시마 원폭투하의 최대 피해자가 합천이라는 사실을 듣고 복지회관 내 위령각을 지어 헌납했으며, 돌아가신 원폭피해자 606위의 위패를 직접 만들어 봉안한 원폭피해자 들의 은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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