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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골 종합사회복지관에서(태양회뉴스 9호-2002년)

관리자 2018-02-11 (일) 11:21 6년전 14666  

방아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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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무료급식(방아골 복지관)
 

 

태양회 부회장 명정강

한해를 보내면서 태양회 이사장님께 감사패를 주신다는 방아골복지관장님의 초청으로 이사장님과 우리 일행 15명은 오후 5시에 나섰습니다. 12월 27일 목요일이었습니다.


오전에는 도봉노인복지관에서 태양회 서울지부 회원님들에게 관장님으로부터 감사장 수여가 있어서 바쁜 하루였으나 즐거운 마음으로 정시에 도착하였습니다.


평소 시간을 정확히 지키시는 이사장님이시라 손님으로는 좀 이른 듯 하였으나 관장님과 이사장님과의 개인 면담시간을 갖게 되었고, 행사에도 여유롭게 임하게 되어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월 셋째 수요일에 회원님들이 방아골 복지관의 결식아동들에게 좋아하는 간식도 만들어 주고 잠깐이나마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불우이옷돕기 바자회가 열릴 때에는 달려가서 성심껏 도우기도 했습니다.


방아골 복지관 바자회에서 남긴 이익금을 독거노인에게 난방기금으로 전달하는 전달식을 겸하여 태양회 이사장님의 감사패 수여와 다른 분들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이사장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20여 년 전부터 한센씨병(나병) 환자 지원을 위해 소록도에 관심을 보여주신 일과 10년이 넘게 원폭피폭자 봉사활동 등, 해 오신 일들을 간단하게나마 들은 어르신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저도 함께 잘한 것처럼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따끈하게 마련한 식사와 음료수, 과일 등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는 초대받은 손님이지만 음식을 같이 나르고 또 먹고 난 뒤에도 치우는 모습은 일사분란하여 잘 훈련된 특공대와 같았습니다.
다 치우고 난 위의 장내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꿈을 꾸고 난 것 같았습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못 사는 것입니다. 서로 부족한 것을 보완해 주고 도우며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크던 작던 간에 그것은 은혜를 되돌려 주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태양회는 지금 시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서울 지부 회원님들이 나가면 ‘태양회다. 태양회가 왔다~’하며 반겨주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지금처럼 계속 이어지게 할 것입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또 새로운 해를 맞아 더욱 내실 있게 다져가기를 마음먹으며 우리 일행은 복지관을 뒤로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뜻 깊은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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