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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푸드마켓의 이모저모(태양회뉴스 17호-2008)

관리자 2018-02-16 (금) 12:55 6년전 15304  

서울 푸드마켓의 이모저모


사회 : 여러분! 오늘 이렇게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봉사단체 태양회 서울지부의 대표로서 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서울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상을 태양회에서 수여 받았습니다만, 여러분이 푸드마켓에 봉사하는 그 활동이 큰 평가를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푸드마켓에서 봉사하는 그 일은 대단하다고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태양회에 젊은 회원들이 많이 오셔서 여러분과 같이 푸드마켓을 포함하여 봉사활동을 함께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그러한 뜻에서 오늘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봉사해 오신 활동상황을 그대로 말씀하여 주시면 앞으로의 발전에 연결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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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드카켓 전경


(1) 그러면 먼저 푸드마켓이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곳입니까?
추미숙 :「저소득 시민을 위한 음식 나눔 장터」인 사랑의 서울 푸드 마켓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복지사업으로써, 식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식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마켓을 방문하여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입니다.


수혜자가 마켓에 직접 방문하여 원하는 식품을 취사선택하고, 무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슈퍼마켓 형태의 공간이고, 이용자 중심의 배분방식으로, 수혜자가 식품을 선택하여 일방적인 수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낙인을 예방하고, 다양한 음식을 지원받아 영양공급을 돕고, 식품의 재폐기를 방지하며, 삶이 고달픈 사람들의 사랑의 쉼터,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 푸드마켓입니다.


명정강 : 이 푸드마켓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도봉구에 제일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써, 위치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 지하철4호선 역사 1번 출입구에 있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9:00 - 18:00까지 봉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 그러면 태양회에서는 일주일에 어느 정도 푸드마켓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매월 물품 지원 전달


박택순 : 태양회는 이곳에서 매주 월, 화, 수의 3일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사장님께서 매월 물품도 기탁하고 있습니다.


사회 : 그렇다면 한 가정의 주부로서 그만한 시간을 마련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1년을 통하여 매주 3일 동안 봉사하게 되어 있는데, 아주 무더운 여름철이나 아주 추운 겨울철에는 힘든 날이 있겠군요.


박택순 :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으므로 그렇게 힘든 일은 없습니다. 베푸는 즐거움이 제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푸드마켓 내부는 여름에는 에어콘, 겨울에는 온풍기가 있어 일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마켓 내부도 대단히 깨끗하게 진열되어 있고 환경도 쾌적합니다.


사회 : 그러면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만, 푸드마켓에서 하시는 봉사활동 중에서 제일 기쁜 일이나 즐거웠던 일은 어떤 일입니까?


정용자 : 기탁한 물품이 많이 들어와서 작업량은 많아도 그것을 다 해 냈을 때는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사회 : 즐거운 일이 있으면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군요. 그렇다면 힘들었던 일이나 어려웠던 일은 무엇입니까?


정용자 : 몸이 조금 힘들고 불편할 때도 있지만,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면 기쁜 마음으로 변하기 때문에 봉사함으로써 내 자신이 많은 것을 얻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을 돌봐주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배려하는 마음은 참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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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물품 지원 전달


사회 : 그렇군요. 이사장님께서는 -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불평불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셨고, 또한 봉사하는 사람은 봉사해 드리는 것이 아니고 받고 있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이것이 봉사활동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 라고 말씀하시니까 어렵고 힘들어도 즐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도 사람이기에 감정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은 힘들겠지요. 하지만 다른 사람을 무보상으로 도와주고 있다는 것은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름답고, 청순한 사람이겠지요. 봉사활동 하는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 있었습니까?


박택순 : 물품이 풍부할 때는 마음이 흐뭇하지만 물품이 부족할 때는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고맙다고 웃으면서 인사를 나누며 돌아가는 모습이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을 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나오셔서 태양회를 격려해 주시면서 등을 두드려 주실 때는 무척 보람을 느꼈습니다.


사회 : 푸드마켓의 발상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 되어지는군요. 그곳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여러분들은 행복하게 느껴지는군요.


조순옥 : 네, 행복합니다. 이 행복을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함께하고 싶습니다.


사회 : 그러면 앞으로 서울지부에서는 푸드마켓 봉사를 포함하여 어떤 일을 할 계획입니까?  또 태양회 이외의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원하는 일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명정강 : 주위의 분들에게 태양회 회원으로 가입 하실 수 있게 노력함과 동시에 앞으로 더욱 더 푸드마켓 봉사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가지 바라는 마음은 조금 더 물품을 기탁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와 주셨으면 합니다. 점점 더 대상자가 아지고 있으니까요.


사회 :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고생담과 실제로 봉사활동을 한 이야기 등을 잘 들었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한층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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