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모음 봉사활동
2019년 12월 10일 오전 10시
상계동 ㅁㅁ 아파트
봉사단: 이영란, 정용자, 박숙희, 서순옥 씨.
오늘은 해모음 봉사단이 지난 3일 방문했던 그 청년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방문 때 문제가 되었던 밥솥은 주민 센터에서 해결해주셔서, 오늘 밥솥 전달과 함께 밥과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청년에게 직접 밥상을 차려주었습니다.
식사 후 청년과 한 시간 가량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청년은 지난날의 아팠던 기억들을 회상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청년은 무역회사에서 근무하였을 때 본인의 건강했던 지난날이 행복했었다면서, 이제는 몸도 많이 아프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한심하다하고 하였습니다.
심장이 좋지 않아 자주 쓰러지는 것 같다면서 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청년은 지금 이 시련의 시간이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기원하는 눈빛이었습니다.
우리는 긴 시간 동안 청년의 얘기를 들어주면서, 다음 방문 때 춥지 않으면 함께 산책하면서 보람된 시간을 만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봉사활동을 마치고..
동네 주변을 청소하였습니다.
그래도 지난주에 깨끗이 청소를 하였기에 조금은 깨끗해진 것 같고, 오늘 깨끗이 청소했으니 앞으로 점점 더 깨끗해 질 거예요.
해모음 봉사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담당자: 정 용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