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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청년부 하기 수련회에 참석하고서(태양회뉴스 6호)

관리자 2018-02-06 (화) 16:57 6년전 1014  

2000년 청년부 하기 수련회에 참석하고서


서울지부 심 재 순


청년부 수련회를 간다고 하니 날씨도 행사를 축복해 주듯 맑고 청명하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조금 망설이다가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혹시 젊은 사람들에게 부담이나 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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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가서 보니 각자 조금씩은 할 일이 있는 거 같았습니다. 먹을 것을 챙겨주고, 짐도 지켜주고, 아기들도 돌봐주고, 응원도 하는 등 나이 많은 사람도 그 나름대로 할 일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다른 생활을 경험하는 것도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난 96년도에는 경기도 북부지방에 비가 많이 와서 홍수가 났었습니다. 특히 파주, 문산, 포천, 이천, 여주에서는 비가 왔다는 것보다 퍼부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런 날씨에 청년부 하기 수련회를 포천으로 갔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큰아들, 작은아들이 참석하기로 했었는데 저는 걱정스러워 “이런 날씨에도 행사를 하니? 하고 물으니 큰아들이 하는 말이 본존님을 믿고 있는 우리가 무었을 걱정합니까? 체전의 가호가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하고 떠났는데 비가 여전히 그치지 않고 퍼붓고 있어서 저는 조바심이 나서 본존님께 제목을 불렀습니다.


“본존님 청년부 행사를 잘 하고 모두 무사히 귀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원들 드렸습니다.
그 행사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그리고 부인부가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도 있었는데 이 초등학생은 무녀 독남 이었기에 부모가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이 학생은 부모님을 따라 좌담회에도 나오고 했었는데 차츰 커가면서 부모가 담당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를 청년부 좌담회에 꼭 참석시키고 청년부장님께 특별히 당부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의논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 이 아이는 청년부의 형, 누나들이 좋다면서 수련회에도 참석하고 大石寺(대석사) 등산도 부모님 동행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로 인해 성격이 많이 바뀌어서 부모가 도와주는 것을 오히려 부끄럽게 생각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독립심이 커진 것이지요. 요즘 젊은 엄마들은 조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닙니까?


우리의 꿈나무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하여 청년부 수련회에 많이 참가시켜 봉사정신과 협동심, 독립심을 키워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등나무가 소나무를 만나면 높은 곳까지 타고 올라갈 수 있지 않습니까?


제가 이번 수련회에서 아쉬웠던 점은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 그 귀중한 교학을 시간에 쫓기며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번 교학에서는 광선유포에 대한 열 가지를 가르쳐 주셨는데 전부는 알 수 없어도 자비를 베풀고 봉사 단합을 할 때 광선유포가 된다고 하시는 말씀만은 가슴깊이 새겨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수련회에 가보니 역시 젊음이 넘쳐흐르고, 생동감이 있어서 좋았고, 발야구와 축구하는 못습을 보고 많이 웃고 즐겼습니다. 내년에는 양산에서 수련회를 한다고 하니 부부함께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존사님을 중심으로 하루빨리 이체동심이 되어서 수련회의 장소보다 더 좋은 곳에 사원을 지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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