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에 생각하라 후지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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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지모가 솟아나오는 듯 하다는 아키야마 마사유키씨가 친구이면서 시인인 마사오카씨에게 보낸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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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숙박한 후지 하이츠에서 이 후지의 산이 정면으로 보인다. 29일은 이 후지산을 바라보면서 도쿄로 향했다. 이날 하루 일어난 일도 한국 사람들은 잊을 수 없는 하루일 것 같아서 자세하게 써 두고 싶지만 한.일 우호를 떠나 개인 관광적인 성격이 있어서 할애한다. 한국 사람들은 제각기 이 아름다운 추억을 소중이 가슴속에 묻어 두시길 바란다.
 
이리하여 4박5일 한.일 우호의 여정은 끝났다. 그러나 진실한 한.일 우호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하고 지금부터가 더욱 본격적인 길로 들어가게 된다. 태양회는 내년 8월7일, 박경원 여사의 조난사 70주년에 박여사의 고향인 대구시에 어떤 기념비를 건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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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로 옥사한 유관순은 잔다르크까지 칭송받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첫 여성 비행사 박경원씨는 한국의 라이트 형제라고 칭찬 받아도 좋지 않을까? 한국 위인 제1급의 인물 박경원씨의 위업을 내년 한국 내에 현창하고 싶다. 그 때 또 대구시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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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뒤엔 눈물이 있다. 이번에 우리들의 방일을 많이 도와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오리는 바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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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다카하시 코우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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