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회 청년부 하기 연수회 개최
태양회 청년부 하기 수련회
2002년 8월 3~4일, 양일간에 걸쳐 태양회 청년부 연수회가 한국의 사천시에 있는 경남회관에서 70여명이 모여서 즐겁고 뜻 깊은 연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연수회에는 대만의 중국 문화대학에 유학중인 타카하시 료요군을 선두로 대만의 대남지부에서 6명이 참가했습니다.
이사장께서는 봉사활동은 불교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대승보살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하며 미와자와 켄지의 '비에도 지지 않고'라는 시를 통하여 2시간 동안 강연하셨습니다. 이 강연과 인사말씀 등 모두가 일본어가 한국어, 북경어로 통역되어 대만 청년부가 말하는 것을 일본어, 한국어로 통역하는 등 대단한 땀투성이의 하루가 되었습니다.
또 금년부터는 웅변대회를 열게 되어 '청년의 주장'이란 제명아래 대만 청년 2명, 한국 청년 5명 모두 7명이 치열한 열전을 벌렸습니다.
우수상에 대만은 ㅇㅇㅇ양, 한국은 강미희양, 특별상에 이우성군이 획득, 이사장으로부터 상품이 수여되었습니다. 특별상을 받은 이우성군은 장래 꿈이 작가로 되고 싶다는 대학생인 만큼 처음에는 원고 없이 관중들을 대 폭소 속으로 몰아넣기도 했습니다.
한국말을 모르는 대만의 청년부이지만 그 분위기에 휩싸여 같이 웃음을 터뜨렸고, 마지막에는 시적인 문장으로 감동적으로 호소하는 장면은 장래의 작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회관 가까운 곳에는 한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이 풍신수길의 임진왜란 침략 당시에 싸움터였던 바다가 보이고, 그 해변에서 한국, 대만 ,일본의 교류와 연수는 더욱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청년부장 추복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