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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봉사단체 태양회(奉仕團體 太陽會)의 미래(태양회뉴스 17호-2008년)

관리자 2018-02-16 (금) 12:44 6년전 1199  

한국 봉사단체 태양회(奉仕團體 太陽會)의 미래

태양회 회장 : 김묘생(金妙生)
 
봉사단체 태양회는 1989년 일본의 군마현(群馬縣)에 있는 혼노우지(本應寺)에서 처음으로 발족되고, 이 일이 시작된 것은 이타가키(板垣) 부인 외 30여명의 회원을 구성하여 사회에 어둡고 소외된 사람들을 태양과 같이 밝고 따뜻한 빛을 비추어 드리자고 “태양회(太陽會)”라는 이름을 지어, 봉사단체를 처음으로 구성 하였다고 합니다. 그 대상은 원폭피해자(原爆被害者)를 돕는 것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일제 치하시대 때 1945년8월6일, 일본의 히로시마(廣島)에서 약 만 명, 나가사키(長崎)에서 약 7만 명, 합계 약 21만 명이 원폭투하로 인하여 사망하였고, 그 중 한국 사람은 147만 명의 피해자중 4만 명은 사망하고 2만3천명은 한국으로 귀환하였으며, 나머지 7천명만 일본에 남아 있었다는 92년도 통계에 입각한 자료입니다.

봉사단체 태양회를 설립하게 된 동기는 여러 나라의 국민들이 강제노역으로 일본으로 끌려가서 피폭(被爆)을 당했지만, 일본의 무성의한 태도에 일본인의 한사람으로서 한국과 대만의 원폭피해자를 구호 해야겠다는 결심 하에, 다카하시고우쥰(高橋公純) 이사장님은 한국여성과 결혼하여 89년에 봉사단체 태양회를 설립하셨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 태양회, 한국 태양회, 대만 조양회(朝陽會)의 3개국으로 편성되어 있고, 한국 태양회는 서울중앙본부, 부산지부, 경남지부로 3개 지역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지금은 원폭피해자 뿐만 아니라 지역별 영세민, 노인복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등의 봉사활동의 폭을 넓혀 범아시아(한국, 일본, 대만)으로 나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1995년에 처음으로 이사장님을 만나 봉사단체 태양회에 가입하였지만, 그동안 개인적인 명문명리에 치우쳐 바쁘다는 명목으로 수동적이며 형식적인 봉사활동을 해오는 가운데 이젠 피부에 와 닿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아래, 2007년 1월에 회장직의 임명에 2년의 임기동안 가치 있는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이사장님께 말씀드린바, 매년 행사하는 합천원폭피해자 5월 원유회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이사장님께서 저에게 부산역에서 약1시간동안 봉사활동의 진위를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부터 봉사의 불씨를 심어, 그 불씨의 돌을 잔잔한 호수에 던져 파문을 일으켜 일파만파(一波萬波)로 퍼져나가는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 진정한 봉사활동의 대의를 꿈꾸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양회 부산지부의 봉사활동으로서 곧바로 우2동사무소에 검증된 영세민을 소개받아 5월19일 부산해운대구 우2동에 살고 계시는 한정오님 댁에서 처음으로 사랑의 집 가꾸기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월 1회씩 봉사활동을 하면서 부산지부의 자원 봉사자의 부족으로 9월에는 우리 아파트 내의 각 엘리베이터 안에 자원봉사원을 모집한다는 글귀를 올린바, 2명(김옥미씨)의 여성이 가입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우리지역에서 태양회 자원 봉사자로 가입하시고, 그리고 새로운 분들도 계속 봉사자로 가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향후 저의 희망은 우리나라에 앞으로 노인들이 많아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부 내에 노인복지회관을 지어서 법인으로 보장받아 어려운 노인뿐만 아니라 자신이 노인이 되더라도 후배들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 저의 꿈입니다.

요즈음 정부에서는 자신의 봉사를 노후의 마일리지 제도로 적립하게 하여 노후에 보장 받을 수 있게 하고 있지만, 봉사의 정신은 계산하지 않고, 받는 것을 생각지 않고, 무조건 주는 사랑과 자비라고 할까요? 그것이 진정한 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봉사를 한답시고 말로만 치우치고 직접 행동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 봉사단체 태양회 정신에는 의미가 없으므로, 봉사단체 태양회의 회원은 사회의 구석지고 소외된 어두운 곳에 희망의 빛과 따뜻한 손길의 온정을 주어야 한다는 목표아래 사회의 각계각층에 있는 지식층을 봉사단원으로 모아야 합니다. 누구라도 봉사단체 태양회에 참여 할 수 있는 분들이 오시기를 계획하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봉사자들의 진실 되어진 모습을 보여야 만이 그분들을 감동시켜 같이 참여의식을 가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그리고 현 사회엔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너무나도 많기에, 소수의 인원으로선 될 수없는 사업이기에 더욱 절실한 입장입니다.

참고 문헌을 통하면, 한국의 현대 자원봉사활동의 발달은 산업사회 발달에 앞선 영국의 사회복지발전과 그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 있어서 자원봉사활동이 종교적, 윤리적 동기에 바탕을 둔 개인적인 형태의 구빈, 자선의 개념에서가 아니라 사회적인 차원에서 조직성과 체계성을 지닌 사회운동으로 전개된 것은 근대에 들어와서 실시된 자선조직화의 계기로, 약200년 전 구두수선 노인이 점포에 놀러오는 빈민가의 아이들을 가르친 것이 계기가 되어 빈민학교가 세워졌고,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야간과 휴일을 이용해 가르치기 시작하여, 이를 계기로 19세기 후반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시킬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의 경우 자원봉사활동은 민주시민의 내부에 잠재하는 무한한 정신적 ∙ 물질적 자원을 자발적으로 동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 사회적으로는 보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사회복지와 사회개발 목표를 달성하게 하고, 시민들에게는 진정한 민주적인 생활방식 교육과 훈련, 나아가 각자의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는 다목적인 활동으로서 기능하고 있지만. 자원봉사자나 자원봉사를 받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무한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사회적으로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에 자원봉사에서 선구적 역할을 한 영국과 유럽, 자원봉사의 꽃을 피운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 나라에선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자원봉사단체를 잘 활용하고 있지만, 한국에선 사회복지제도의 미비점은 선진국에 비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당선자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사회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봉사의 정신은 더욱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봉사활동의 실천으로 인한 국가관과 애국의 마음이 생기므로 진정한 사회의 인간애를 간직하며 보람과 가치 있는 삶을 간직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나의 후세에게 봉사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애국심을 가지게 되며, 삶의 보람과 가치를 가족전체가 느끼며 우리가족, 우리지역, 나아가 우리나라의 행복은 저절로 보장 되리라 생각 합니다. 향후 한국 봉사단체 태양회는 여러분의 따뜻한 봉사의 성원으로 미래지 향적으로 무한정 이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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