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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평화탑 건립 점화식을 마치고(태양회뉴스 19)

관리자 2018-02-27 (화) 07:09 6년전 1260  

대만 평화탑 건립 점화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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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탑 건립 기념품

다카하시 고준 이사장께서 2006년에 합천에 「평화탑」을 건립하신 이래 두 번째인 대만의 「평화탑」 건립을 위해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염원을 하시고 노심초사 노력을 해오셨다.


그 염원이 마침내 이루어져 2014년 2월 28일 대만 신죽시의 지중해  공원이라 불리는 넓고 아름다운 공원에 높이 7m의 평화탑을 건립하여 역사적인 제막식과 평화의 불 점화식을 하게 되었다.

이 평화탑을 건립하기까지 한국에서 562명의 기부 참여가 있었고 제막식 당일에는 한국에서 40여명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평화를 염원하는 노래인 「당신 안녕」을 합창하여 대만의 TV, 신문에도 보도되었다.


행사는 라이온스 클럽 회장의 사회로 개회 선언이 있었고 평화탑 제막식, 평화탑 점화, 원폭의 기와 증정(신죽 시장에게 증정), 주최자인 대만 연엽회 이사장의 인사말씀, 그리고 다카하시 이사장의 인사말씀, 그 외 내빈 축사가 있었다. 다카하시 이사장님은 이 평화의 탑을 건립하게 된 동기와 평화 정신에 대해 말씀하셨고 또 「평화론」의 일부를 소개하였다. 이 「평화론」은 후에 책으로 출판 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내빈으로 참석하신 신죽 시장, 신죽 시의회 부의장,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국회의원, 시의원 및 일본 하마유 클럽 사무국장 등등 많은 사회단체도 참석하셨다.
신죽시 공무원들이 행사 진행과 안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대만에는 종교법인 「일련정종 연엽회」가 있고 신죽시를 중심으로 3~4개 단체의 협찬이 있었지만 주최는「대만 일련정종 연엽회」이고 기념비에도 「일련정종 연엽회」라고 당당하게 일련정종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이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행사 당일 대만은 2월 28일부터 3일간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어서 차량 정체가 한국 못지않게 심하였다. 묘선사 참석자들은 숙소에서 행사장인 지중해 공원까지 차량으로 40분 거리이지만 그날은 무려 3시간이나 걸렸다. 당초 행사 1시간 전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행사가 시작되고 1시간이나 지나서야 간신히 도착하게 되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한국 태양회 합창단의 「당신 안녕」 노래를 부르는 순서이다. 태양회 서울지부 합창단이 도착하지 않아 부산지부 부인부 8명이 합창을 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순간이었다. 그래도 8명과 치카가 합세하여 이태곤의 노래가 녹음된 테프를 털어놓고 열심히 1절을 합창하고 있는 순간 천만다행으로 서울지부의 버스가 도착하였다.

서울지부 합창단은 황급히 차에서 내려 행사장까지 뛰어갔고 지휘자 이준용 군을 포함한 서울지부 부인부 18명은 숨 돌릴 사이도 없이 노래 1절 후반부터 합창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26명이 합창을 시작하자 장내는 갑자기 활기가 넘치게 되었다.


노래 중간에 있는 대사 부분을 맡은 이영란 씨는 황급히 뛰어오는 바람에 헐떡이는 목소리로 대사를 하였지만 오히려 더 호소력이 있는 목소리를 내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아름다운 한복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26명이 합창을 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보기 좋았으며 노래가 끝났지만 분위기가 고조되어 다시 한 번 더 「당신 안녕」노래를 합창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 이때는 참석자 모두가 중앙으로 나와서 같이 합창을 하였다. 한국, 대만 ,일본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합창을 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며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 다른 언어로 합창을 했지만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흥겹고 감격적인 장면을 연출하게 되었다. 행사 때는 언어가 달라 무슨 말을 하는지 소통이 잘 안되었지만 「당신 안녕」 합창을 할 때는 정말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노래를 불렀다.


전날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추워서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이날은 날씨가 너무 화창하여 행사가 더욱 빛이 났고 날씨까지도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축복해 주는 듯 했다.


합창이 끝나고 늦게나마 도착한 니시무라 사무국장의 인사말씀이 끝나고 문주란 식수가 다카하시 이사장과 신죽시의 시장에 의하여 심어졌다. 이것으로 오늘의 행사는 모두 끝났다.

이 행사는 대만 역사상 또 대만의 일련정종 연엽회의 역사상 지금까지 없었던 하나의 평화의 원점을 만들게 되었고 실로 기념될만한 하루가 되었다.

기념품으로는 평화의 탑이 그려진 쟁반을 제작하여 나눠 주었다.
이 기념품은 한국의 기부자 여러분들에게도 영수증과 함께 나눠드리도록 할 계획이다.
오늘의 행사는 광선유포라고 하는 불법평화를 원하는 일련정종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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