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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西村)씨 대만에도 문주란(文珠蘭) 분근(分根)- (태양회뉴스 15호)

관리자 2018-02-15 (목) 07:16 6년전 4749  

니시무라(西村)씨 대만에도 문주란(文珠蘭) 분근(分根)

대만 타이난 河 美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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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을 대만 2월 29일 유족협회에 증정하는 니시무라씨


대만 타이난(臺南) 河 美雲 반전 평화(反戰 平和)의 꽃이 일본 이름으로는 <하마유>, 한국 이름은<문주란>, 대만에서는 <문주란>이란 문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의 문주란은 중국 대륙방면에서 전해져 온 것 같다.


지난 11월 21일, 니시무라씨 부부가 그 문주란 7뿌리를 대만에 가지고 오셨다. 공항에는 다카하시 이사장과 대만 조양회 총무와 4일 동안 운전 해주실 오 씨가 벤츠로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타이페이 시내의 육복객기 호텔에서 조양회 타이페이지부에 문주란을 증정했다. (주: 대만은 태양(太陽)회라고 하는 다른 집단이 있어서 조양회로 이름 지었음).


그 후, 타이페이 시내의 레스토랑에서, 임병정 교수님에게 문주란을 증정했다. 임씨는 5년 후에 2만평되는 대지에 대 사원을 건립하여, 다카하시 이사장에게 기증하게 되어 있고, 문주란은 그 사원의 경내에 심기로 했다.


다음날 22일 정오에는 2·28 유족협회의 료도쿠유 이사장님 사무실을 방문하여 문주란을 증정했다. 지금부터 60여 년 전에, 약 4만 명 정도 되는 대만 사람들이 무차별로 죽음을 당하였는데, 무참하게 돌아가신 그분들을 위하여, 다카하시 태양회 이사장님은 10년 동안 매년 위령 법요의 추도 독경을 올리고 있으며, 이 날 기증한 문주란은, 내년 법요식 때에 타이페이 시장님 등 여러 관계자분들이 참석했을 때 심기로 하고, 어디에 심으면 좋을지?
그 장소를 물색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2·28 화평 공원으로 향했다.


공교롭게도 그 날은 화요일 이어서, 2·28 화평기념관은 휴관 날이었다. 하지만, 역시 료 도쿠어 2·28 유족협회 이사장님이시다.
‘뒷문으로 들어갑시다.’ 하며 앞장서서 안내 하시면서 여러 가지를 설명하여 주셨다.


일정 도중에 다카하시 태양회 이사장님은 일본어 통역과 안내를 다카하시 료요 서무주임에게 맡기고, 급무가 생겨 한국으로 돌아 가셨다.


니시무라씨 부부께서는 그 후, 기란현의 라토에 가셔서 조양회 기란지부에 문주란을 증정하셨는데, 기란의 최고급 호텔에서 먹은 맛있는 요리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니시무라씨 부부께서도 절찬하시며 요리가 나올 때마다 사진촬용을 하실 정도였다.


그날 밤은 타이페이에서 숙박, 다음날 23일은 타이난으로 향했다. 타이난(臺南)으로 가는 도중, 일본사람인 핫타 요이치씨가 만든 우토산 댐에 들렸다.


일본사람이면서도 자기나라인 일본보다 타이완을 위하여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인 댐을 건설하여, 그 당시 대만사람들의 농작업을 얼마나 향상시켰는지 모를 정도였기에, 나는 새삼스럽게 다시 한 번 감격하고 말았다.


타이난의 묘음지부에 도착, 3명의 아름다운 여자부들의 꽃다발 증정, 니시무라씨의 소개와 문주란 증정과 동시에 화분에 심어 주셨다.


기란에서 최고급 요리로 초대하였으므로, 타이난지부에서는 회원들이 정성어린 솜씨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니시무라씨를 대접하였는데, 니시무라씨도, 조양회 회원들도 다같이 ‘하우츠(맛있다), 하우츠(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대절찬을 아끼지 않았고, 역시 정성어린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은 최고급 레스토랑 음식에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니시무라씨는, 인류의 반전과 평화를 기원하면서,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평화스럽게 하기 위하여 대만에 오셨으니, 우리들도 이분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남은 2뿌리는 타이페이시에 계시는 사이씨와 타이난의 지구위원에게 증정하셨다.


이것으로 타이완(대만)의 문주란 증정 일정은 모두 마쳤는데, 저도 4일 동안 니시무라씨와 같이 대만을 순회해보고, 반전 평화의 정신과, 무료로 봉사 활동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고, 대만 조양회도 더욱 더 사회를 위하여 이바지 해야겠다고 느끼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다카하시 이사장님은 <행동(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이번에 분근해 주신 문주란을 통하여 대만 조양회가 더욱더 많은 성정을 바라며, 금후 저 개인의 전진과 전체의 발전을 향하여 분투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보기도 한다. 이것으로 니시무라씨는, 한국에 14뿌리, 대만에 7뿌리를 태양회를 중심으로 21뿌리를 분근해 주셨다 하신다.


한국도, 대만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증은 없다. 19개소에 심어진 반전 평화의 꽃을, 전쟁이 일어난 후에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과 대만에 하얀 꽃이 하루라도 빨리 만발하게 피어, 반전과 평화를 언제까지나 호소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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