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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회란?(태양회뉴스 1호)

관리자 2018-01-30 (화) 09:14 6년전 3160  

998년 5월 31일 통권 제1호   太陽會뉴스    이사장 (高橋公純)다까하시 고준


태양회 신조(信條)
사회의 한구석을 비추는 인간으로 성장합니다.
주어진 기쁨에 만족하지 않고 기쁨을 안겨줄 수 있는 인간이 됩시다.
희생적인 마음을 아끼지 않고 작을지라도 사람들의 행복을 생각해 나갑시다.

태양회란?


지금으로 부터 10수년전 봉사활동을 위한 태양회는 일본에 있어서 처음 탄생하였다.
무엇 때문에 이 회(會)를 발족시켰느냐고 말한다면 인생에게는 여러 가지의 슬픔이나 괴로움 보다는 즐겁고 행복한 인생이 좋다는 것으로 결정돼 있으나 감사를 받을 수 있는 인생이 가장 좋은 것이다.
자신의 직업이나 나날의 생활에 대해 감사를 받을 수가 있는 것 같다면 후회가 없는 일생(一生)을 지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 가운데서 세계의 철학자나 식자(識者)의 평화론이나 행복론을 읽어 보았습니다. 한 예를 든다면 “칸트”의 평화론, 罹馬法王(리마법왕)의 평화론 일본 최초 노벨상을 쟁취한 유가와박사도 평화론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고매(高邁)한 평화론이나 행복론, 사회의 繁榮論(번영론)이라 할지라도 하나의 陷穽(함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政治力學이나 論述(논술)을 펼친다 해도 사회의 한쪽 구석에서 사회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것 같은 평화론은 虛言(허언)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노인정에 가보고, 또 태어날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 귀가 들리지 않은 사람 援護學敎(원호학교)나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 분별심이 생겼을 때 자신의 아버지도, 어머니도 어느 곳에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로 사회가 번영했으므로, 훌륭한 정치가가 나타났으므로 高邁(고매)한 평론이 있으므로 해서 행복하게 된다.
‘만족한 인생을 걸어갈 수 있다’라는 일로는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의 은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부터 기쁨을 느끼고 행복하게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참된 사회의 번영이나 평화한 사회라고 말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자신과 자신들은 그러한 오뇌가 있는 곳에 따스한 빛을 안겨줄 수 있는 인간이 되고 그러한 단체를 만들어 보고자 ‘태양회’는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나 말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크나큰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타인의 평화론이나 정치방침 등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비판할 수가 있으나 막상 실행으로 된다면 難問(난문)이 山積(산적)인 것입니다.


자신의 無力(무력)함, 태양회의 非力(비력)함 등을 생각한다면 한숨뿐인 것이지만, 태양회가 한국의 원폭피폭자를 年二回(연이회)식 원조하기 시작해 12년이 다가왔습니다. 참으로 곁에서 바라보면 非力(비력)이긴 하지만 분발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간지의 창간을 축하함과 함께 이제부터 여러분의 많은 협력을 엎드려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저희들의 하소연이라 받아 주시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실은 우리들의 성의부족과 사회경험 부족으로 인해 미리 홍보위에 실책이 있었던 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실은 이 회관을 세우는 과정에 있어 여러 가지 장해가 있었던 것은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이 또한 우리들의 대민접촉 과실이라 인증하는 바입니다.


발족식 당일 ‘종교건축무조건반대’라는 현수막이 경남본부 바로 앞 도로에 매우 높게 걸려 있었고, 텐트도 마련돼 마치 감시를 당하는 것과 같은 와중에서 발족식이 행하여진 것입니다. 생각하건데 지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애향심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그와 병행해서 당시 애향심의 발로로서 지역을 지켜주신 여러분의 이해 밑에 발족식은 대성공리에 끝났습니다. 식이 끝나고 약간의 식사를 하고 있으니 한 사람의 지역주민이 찾아와 ‘이제는 그만 합시다. 이 지역 젊은 사람들에게 그만 두게 말해두었다.’라는 것과 같은 말을 취기도 있어서 그런지 되풀이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말씀에 대해 우리들은 만족감 같은 것은 추호도 없고 지역주민께 우리들의 앞날을 세심히 관찰해 주실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였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들의 앞날에 거동에 따라 여러분께서 우리들을 맞이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말하고자 함은 우리 측에서 본다면 그만 두자고 말하여진다 해도 지역 분들에게 생각되는 분들이 건설 중에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눈앞에서 시멘트를 투척한다든가 마구잡이로 짓궂은 처사를 자행당한 것은 우리 편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들으시기에 거북하실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일들은 법치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허용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고 슬프게 느꼈습니다.


우리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의 법(法)에 순종해 그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을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지역에 불이익이 있다고 한다면 자리를 같이해 논의했다고 한다면 이러한 지경까지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뒤늦게나마 후회가 막심합니다.


우리들이 무엇인가 지역 주민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든가 법을 위반하는 일들을 자행했다고 한다면 반대로 감수할 수 있으나 법을 어긴 것도 아니고 아무런 폐도 끼치고 있다고는 말할 수가 없는 현실이 아닙니까, 이러한 일은 같은 혈통을 이어받은 한국인으로서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의 불행한 역사는 이러한 무이해(無理解) 한 사람이나 텃세라는 오직 그것만의 권리나 권위를 주장할 뿐인 사소한 심정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들 태양서클의 신조의 하나에 ‘사회의 한구석을 비추는 인간으로 성장하자’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 아무리 복지정책이 발달한다 해도 정치나 사회의 은혜를 받을 수가 없어 쓸쓸하게  지내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우리 태양회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따스한 빛을 비추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4월 26일 당일 날 2개 단체 두 개인 합4인에게 이사장으로 부터 격려의 뜻을 담아 금일봉을 증여한 것입니다. 혹 지역 분들께서 그러한 일은 우리들일 할 것이니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확실히 우리나라의 종교사나 정치사를 되돌아보면 나쁜 면은 많이 있는 것입니다.


즉 종교라는 하나의 권위 집단이라는 하나의 권력을 방패로 해 인간으로서 용서할 수 없는 악(惡)을 거듭해온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무엇 때문에 기독교나 불교가 국가로부터 공인돼 널리 퍼지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종교나 집단가운데 수승한 점이 많이 있어서인 것이다.


우리 한국의 근대사에 있어 서구의 문명을 옮겨다 준 것은 기독교이며 우리나라의 고뇌하는 사람이나 슬픈 사람들에게 안온함을 안겨주고 우리나라 사람들 즉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 준 것은 부처의 마음, 부처의 가르침인 것이다. 나쁜 것은 종교이던 무엇이던 간을 막론하고 하나의 집단에 싹트기 시작하는 권력을 악용하는 인간의 마음인 것입니다.


우리들 태양회는 사회봉사의 단체이며, 그것은 ‘無代償(무대상)의 사람’이라는 행위인 것이다. 무대상 즉 아무리 사람들이나 사회에 진력했다 해도 되돌아옴을 생각하지 않는 자는 또 비난을 당하고 욕을 얻어먹는다 해도 그것을 웃으면서 받아들이고 감수하는 자이기도 한 것입니다. 금후도 그러한 마음을 잊지 않고 그러한 정신으로 살아가려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들 태양회의 움직임을 잘 살펴 주시고 하자가 없다고 느끼실 때 아낌없는 협조를 갈망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글 내용가운데 허점이 있다고 한다면 무식의 탓이라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끝을 맺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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