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폭전시관을 개관하다
한국원폭평화전시관 개관식
원폭전시관 관장님 말씀
2015.8.6. 16:00 한국에서는 최초로 원폭전시관이 개관되었다.
한국 태양회 다카하시 고준 이사장과 한국, 일본, 대만 태양회 회원들의 성금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고 드디어 개관식을 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048-12번지 태양회 건물 1층에 20여 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개관식은 김성환 노원 구청장, 김승애 노원구의회 의장,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원정부 서울지부장 등 많은 분이 참석하여 뜻있는 개관식을 하였다.
전시관 내부는 중앙 정면에 돌아가신 영령들을 위한 위령비와 위령구비가, 뒤편에 위패와 명부가 안치되어 있는 위패 봉안함이 자리하고 있고 우측 측면 상단에는 위령서(고향영안 액자)자 걸려 있으며 위령비 앞에는 분향 헌향대가 배치되어 있다.
정면 좌측에 평화의 종이, 우측에는 원폭의 기와가 배치되어 있고 앞쪽 좌우 벽에는 평화의 종이학 2천마리가 장식되어 있으며, 중앙과 후면 양쪽 벅면에는 대형사진과 포스트 30점과 원폭의 유래에 대한 안내서가 걸려 있으며 책장에는 원폭에 관한 자료들과 원폭의 비애 책자와 전시관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다.
이 전시관은 억울하게 돌아가신 피폭자분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며 원폭의 공포와 가공할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아울러 반핵과 반전, 평화를 지향하는 신념을 가지고자 하는 의미로 건립하게 된 것이다. 7만 명이라는 수많은 한국인 피폭자가 있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관 된 원폭전시관인만큼 앞으로 전시관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시관 기관식이 끝나고 전시관 개관 축하연이 오후 6시에 초원웨딩홀에서 있었다. 원폭피해자 협회 회원과 한국, 일본, 대만 태양회 회원, 지역 주민들 129여명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