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壽(장수)와 건강의 모임(태양회뉴스 제2호 게재, 1998년 6월) > 나눔정보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배너

長壽(장수)와 건강의 모임(태양회뉴스 제2호 게재, 1998년 6월)

관리자 2018-02-01 (목) 17:49 6년전 17628  

長壽(장수)와 건강의 모임

a74a1140471b7e903c8e6de33a272a96_1517474774_3302.jpg
[태양회뉴스 사진캡쳐-태양회 건강모임/나무젓가락 건강법 강의]

1998년 6월 14일 사천시내 한국태양회 경남본부회관에서 제1회의 장수와 건강의 모임이 지역주민 약 85명, 태양회원 60명 합계 145명 정도가 모여 즐겁고 성대히 열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라는 것이었으나 이미 12시경에 지역부인이 몇 사람인가 보였습니다. 2시의 개시 전에 태양서클의 성심이 어른 대접 식사는 이미 끝난 상태였습니다. 2시에 개시 먼저 사회자인 정씨가 태양회의 개요를 설명하고 이어서 추병수 회장이 ‘푸념이나 질투를 하지 않고 즐겁게 살자’고 호소하고 다카하시 이사장께서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는 국가와 결혼을 했다고 하여 일생 동안 독신이었으나 자신은 한국에 건너온 제1회째부터 한국에 호감이 생겨 한국인과 결혼까지 하였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삼성혈에서 고 씨인 한국인 선조가 나왔다고 말하여지지만, 나 다카하시는 高字(고자)가 붙어있으므로 자신의 선조도 한국인이 아닌가? 目下(목하) 일본인은 成人炳(성인병)이 많으니 長生(장생)한다라는 일에는 성인병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이 나 자신은 약간의 의학(불교의학)을 배워두고 있으므로 해 한국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장생과 건강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라고 끝을 맺었습니다.

이어서 지역을 대표해 김수용 씨의 사시가 이었습니다. 사시내용은 “언제나 변함없이 맑은 빛과 희망을 안겨주는 태양! 나무와 채소와 우리들이 살아나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자연의 온누리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태양!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온유함과 따뜻함을 안겨주는 태양! 그 태양의 고마움을 우리들은 얼마나 알 수가 있을 것일까? 이 사회는 가난으로 인해 굶주리는 자, 질병을 회유할 수 없어 죽음의 문턱에서 허덕이는 자, 자녀들과 우리의 이웃들에게 버림받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무료한 노인들, 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그들을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좋은 이웃은 없는 것일까? 봉사단체 태양회본부!

이들이 바로 우리들의 등불이다. 지난 6월 14일 이곳에서는 노인건강강좌 및 푸짐한 음식과 함께 노래자랑이 있었습니다. 젊은이들과 노인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반주에 맞추어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고, 돌아가는 그들의 뒷모습이 쓸쓸하고 외롭지만은 않은 것 같아 보이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그것은 이 사회를 위해 대가없이 봉사하고자 하는 사랑이라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된 일본인 다카하시 고준 태양회 이사장과 한국 태양회 회원님들의 사랑의 실현 때문이리라.

태양회에 바라 건데!
첫째, 이러한 행사들이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좀 더 체계적, 조직적인 사랑의 단체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둘째, 한 번으로 끝나는 일회용이 아니기를 바라며
셋째, 태양은 병균의 침입을 막아주고 살균작용을 해주듯 이사회에 뿌리깊이 박힌 죄악과 탐욕, 이기심, 무절제까지도 말살시켜 사랑과 믿음, 이해와 용서로 가득한 사회가 이룩될 수 있도록 정신적인 문화를 일깨우는 데 앞장서는 태양회로써 거듭나게 되기를 기원하며, 끝으로 태양회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세상 구석진 곳에 태양의 빛을 받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나가는 가난하고 병들은 자들에게 태양을 대신해 태양회의 꾸밈없고 살아있는 사랑의 빛을 비추어 주어서 절망의 삶을 희망의 삶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쯤해서 지금까지 태양서클에 다대한 공헌을 하신 기봉기 씨에게 다카하시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증정되었습니다.
다음에 금일의 主題(주제) “맨”인 것입니다. 즉 나무젓가락 건강법인 것입니다. 강사인 손영삼 선생이 일본의 나무젓가락을 가지고 나와서 먼저 전원에게 배부해 줍니다.

여러분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어보십시오. 물었습니까? 그럼 꺼내서 자신이 물고 있던 나무젓가락을 봐주십시오. 나무젓가락에 이빨자국이 붙어 있습니까? 불어 있지 않습니까? 이빨자국이 나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몇 사람인가 제각기 손을 들어 올립니다. 자국이 나있는 사람은 氣(기)가 강한 사람, 정열적인 사람이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성마른 사람이며, 그것은 어깨가 뻐근하기 쉬운 사람, 혈압이 높기 쉬운 사람이므로 십분 주의해 주십시오.

그럼 다음에 나무젓가락을 입에서 때내고 입술을 다물어 주십시오. 예, 좋습니다. 입안에서 이빨과 이빨이 맞물리는 사람, 맞물리지 않는 사람 손을 들어 주십시오. 또 한 사람들은 불사의 한듯하면서 손을 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도 가은 것으로써 입을 다물고 이빨과 이빨이 합치되는 사람은 意志(의지)가 강한 사람이지만 어깨가 뻐근해지기 쉬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입을 꽉 다물 수 있는 사람은 뇌경화증을 방지할 수는 있으나 항상 입을 벌린 채인 사람은 뇌경화증에 상당히 가까워져 있으므로 십분 조심해 주십시오.

나무젓가락 건강법은 사람의 의표를 찌른 놀라움과 웃음가운데 급템포로 진행됩니다. 나무젓가락 건강법은 호흡법에 따른 건강법이지만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고 숨을 토할 때 배 밑 바닥에서 소리를 짜내는 것으로 해서 폐활량을 높여서 건강의 한 역할을 하고, 가라오케도 능숙하게 된다라는 취흥인 것입니다.

이것은 약 20분정도 이어진 뒤 드디어 가라오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노래를 부를 희망자는 10명 정도가 있어 차례 노래를 부릅니다. 할머니들은 가라오케 음악에서 좀처럼 음이 맞지 않은 사람도 있어 그러한 사람은 무리하게 맞추기 보다는 가라오케의 음악을 끄고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편이 즐겁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장 회장이 각자 한곡씩 노래를 부른 뒤 급한 용무가 있어 자리를 잠시 비웠으나 중심은 지역의 주민의 건강과 즐거운 하루를 지내는 일인 것입니다. 회원들은 그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태양회의 암묵의 타협 양해 사항 이였으나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부풀어 오르니 지역주민도 회원도 없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기도 하고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광경입니다.

어디까지가 지역주민이며, 어디까지가 회원인지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쯤에 이르러서는 회원을 좀 많이 출장시킨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되었으나 지역주민 회원이 하나의 고리가 돼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은 제1회째로서는 대성공이라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태양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지향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일에 대해서는 회원이라 말한다 해도 아직은 日淺(일천)한 사람도 있고 해서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이 시작 된지 2~3년이 지나지 않으므로 그 뜻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어찌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태양회가 지향하는 것은 한국 전 사회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과 長生(장생)을 위해 조금이나마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것을 착실히 가슴에 새겨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단 타인의 건강과 장생을 위해 역할을 해보려 하는 인간이 자신이 환자라던가 성마름이나 능글맞은 인간이여서는 안 됩니다. 하다못해 먼저 나무젓가락 건강법을 착실히 몸에 익혀서 나 자신이 건강하고 밝고 즐거운 생활 그러한 인생으로 나아가도록 힘씁시다.

 

 


포토더보기▶

일본 워커즈 코프 연합회, "태양회 방문 환영"(2)

일본 워커즈 코프 연합회, "태양회 방문…
by 관리자

일본 워커즈 코프 연합회, "태양회 방문 환영"(2019.3.25.)

워커즈 코프 연합회 서울 태양회 방문&n…
by 관리자

기념행사의 이모저모(2018.8.6.)

행복한 순간의 미소​​​​​​​​​​​​…
by 관리자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2018.3.26.)

이사장님,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
by 관리자

[나눔행사] 쌀 기증(2018.2.6.)

[나눔행사] 쌀 기증(노원구 2018.2…
by 관리자

원폭평화전시관 2주년 기념행사(2017.8.6.)

원폭평화전시관 2주년 기념행사봉사단체 태…
by 관리자

(사)평화봉사단 해모음    대표자:고교목남 고유번호 : 778-82-00225 전화 : (02) 934-9828   팩스 : (02) 933-9828   이메일 : csh230@naver.com 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237다길 16(4층) 후원계좌 : 하나은행 290-910014-95105
Copyright © (사)평화봉사단 해모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