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회의 思想(사상)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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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다카하시 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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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회는 지금부터 10년 전에 발족하였습니다. 이 태양회의 목적은 순수한 봉사단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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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은 각양각색이지만 인생은 웃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도, 一生(일생)을 울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또한 일생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은 비록 가난할지라도, 자신은 불행한 생애일지라도 ‘감사를 받는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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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인생은 굳이 크나큰 금전이나 대량의 물품이 필요하다는 셈은 아닌 것입니다. 돈이나 물품의 그늘에 있는 인간의 마음의 따스함이 있다고 한다면 적은 돈일지라도 크게 살아날 것이지만, 그러한 마음이 없을 때는 대량의 물품들도 조그마한 가치로 떨어져 버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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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부유한 자나, 사회적 지위는 없으나,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서 마음을 하나로 한다면 어두운 사회의 한 부분을 한구석이나 두 구석도 빛을 발휘해 낼 수가 있을 것이 아닐까, 그러한 마음가짐이 태양회의 원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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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생각에 찬동하는 사람들 15~6명이 모여서 만들어진 태양회는 지금 한국, 일본, 대만에 그 수가 천명을 넘는 회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의 원폭피폭자에 대한 원조가 주체이었으나 경상남도 합천에 97년 피폭자의 위령각을 건립하였으나, 조금씩 회원도 증가해 왔으므로 해 고아원이나 노인정에 대한 원조를 행하였으며, 1999년의 목표 안에 환경위생에 맞붙어 싸우고자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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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덕)은 孤獨(고독)이 아님』이렇게 말합니다. 人德(인덕)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어떠한 고된 인생의 벽에 부딪쳐도 반드시 그에는 우군이 있는 것, 그것이 그 사람의 덕이 있는 가, 없는 가로써 결정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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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들 미완성 미숙한 인간에게 덕을 쌓을 것인가, 라는 일인 것이지만, 그것은 간단한 일인 것입니다. 자신에게 남아도는 물품의 여유,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그것을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결코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히는 거 같은 자세가 아니고 또 되돌아 볼 필요도 없다고 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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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인간이 善意(선의)가 조금씩 쌓아져 그 인간에게 德風(덕풍)이 갖추어져 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결코 혼자서 지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신적 경제적으로 홀로 돼 버린다라는 일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서로 양보하고, 서로가 감싸주고, 서로가 지켜가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된다고 하면 얼마나 사회는 밝아질 것일까요, 태양회는 그것을 지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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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후는 항상 밝고 즐겁고 그리고 意義(의의) 있는 모든 회합을 갖고자 생각하고 있으니, 모쪼록 여러분께서 잘 추진돼 나가도록 부탁드리는 바입니다.